28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이하 ‘텐트밖’)에서는 이탈리아 남부 여행을 마무리하며 배우 라미란과 이세영이 진솔한 과거 이야기를 나누며 눈물과 함께 웃음을 선사했다. 무명의 시절과 첫사랑의 아픔을 회상한 두 사람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라미란과 이세영의 솔직한 속마음
28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이하 ‘텐트밖’)에서는 이탈리아 남부 여행을 마무리하며 배우 라미란과 이세영이 진솔한 과거 이야기를 나누며 눈물과 함께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방송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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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멤버들은 마지막 아침을 함께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곽선영이 “과거로 돌아간다면 지금의 기억을 갖고 돌아가고 싶냐, 기억 없이 돌아가고 싶냐”는 질문을 던지자 라미란은 단호히 “나는 지금이 제일 좋다.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두고 돌아가는 건 원치 않는다.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지금이 행복하다”며 현재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데뷔 27년 차 배우 이세영도 이에 공감하며 “저도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라고 답했다. 아역 배우로 시작해 연기 인생 대부분을 대중 앞에서 보낸 그녀는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라미란은 “다들 힘들었구나. 우리 모두 사느라 고생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무명 시절의 고난과 ‘너무 아픈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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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은 자신이 걸어온 길을 떠올리며 멤버들과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긴 무명 시절 동안 작은 배역과 단역을 오가며 생계를 이어갔던 그녀는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지만, 그때는 웃음조차 사치였다”고 털어놓았다. 그녀의 고백에 멤버들은 깊이 공감하며 서로를 위로했다.
이세영은 자신의 첫사랑 이야기를 꺼냈다. “17살에 친구의 남자친구 친구를 짝사랑했었다”고 회상하며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구나”라는 김광석의 노래를 듣고 짝사랑의 아픔을 위로받았다고 말했다. 풋풋한 첫사랑과 아픔을 회상하며 멤버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눈물과 웃음의 조화… 유쾌함 속에 담긴 진심
이날 방송에서는 유쾌한 해프닝도 빼놓을 수 없었다. 이동 중 곽선영을 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하는 라미란의 허당미 넘치는 실수와 곽선영의 “날 두고 갔다”며 씨엔블루의 ‘외톨이야’를 열창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라미란과 이세영, 진솔한 이야기가 전한 감동
‘텐트밖’의 이날 방송은 웃음과 눈물, 그리고 따뜻한 진심이 어우러진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긴 무명 시절을 버텨온 라미란과 긴 연기 여정을 걸어온 이세영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그들의 진솔한 고백은 진한 여운을 남겼다.
‘텐트 밖은 유럽’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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