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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기내식으로 붕어빵 먹을까? 막걸리에 김치전 주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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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이색 기내식 2종 선봬
외국인에게 인기 많은 겨울 메뉴로 선정
한국일보

기내식으로 출시될 호떡과 붕어빵 메뉴. 이스타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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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겨울철 이색 기내식을 12월 1일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출시하는 기내식은 ①설빙 겨울 간식 세트와 ②삼색전 세트로 국적 항공사 처음으로 판매되는 메뉴다. 겨울 간식 세트는 꿀호떡, 팥 붕어빵, 슈크림 붕어빵 등으로 구성됐고 삼색전 세트는 김치전, 땡초부추전, 해물파전 등으로 만들어졌다.

두 메뉴 모두 가격은 9,000원이다. 삼색전 세트는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이 세트와 국순당 쌀 막걸리 두 캔을 함께 주문하면 4,000원 할인된 1만5,000원에 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들 기내식은 두 시간 이상 비행하는 국제선 항공편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비행기 탑승객은 사전 주문 없이도 기내에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고 이스타항공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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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전 세트 기내식 메뉴. 이스타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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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스타항공은 10월에는 패밀리레스토랑 빕스(VIPS)와 협업해 VIPS 디트로이트 피자를 기내식 메뉴에 추가하기도 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겨울에 어울리면서 외국인 승객에게도 인기가 많은 메뉴로 선정해 이색 기내식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강희경 기자 k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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