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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롯데건설, 1223가구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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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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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서울시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 절차를 진행한다.

29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2가 296번지 일대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 동, 총 1223가구의 대단지(임대 포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5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 타입별 가구 수는 △59㎡A 54가구 △59㎡B 97가구 △59㎡C 218가구 △84㎡ 140가구다.

우수한 주변 교통 여건이 장점이다. 서울 도심 종로생활권에 속해 중심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도보권에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선 환승역 보문역이 있다. 강남업무지구도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잘 갖춰졌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삼선초, 한성여중, 한성여고, 경동고 등을 포함해 반경 1km 이내에는 다수의 초·중·고교가 자리했다. 특목고등학교인 서울과학고등학교와 한성대, 성신여대, 고려대 등 10개의 대학 캠퍼스가 밀집했다. 또 단지 인근에는 창경궁, 종묘, 창덕궁, 성북천 분수광장, 삼선공원, 마로니에공원 등과 낙산공원, 한양도성길 등 다수의 녹지공간도 가깝다.

단지는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판상형 맞통풍(일부 타입 제외) 위주의 평면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높였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 등의 스포츠시설을 포함해 스터디룸, 키즈룸, 북카페, 1인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7일이다. 12월 28일~30일 사흘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 대상자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서울시 및 경기도, 인천광역시 거주자다.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삼선동 일대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로 입지적 장점과 풍부한 생활인프라까지 갖췄다"며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92-62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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