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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재명 ‘위증교사 무죄’…“잘된 판결” 41% “잘못된 판결”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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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월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뒤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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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지난 25일 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데 대해, ‘잘된 판결’이라는 의견이 41%, ‘잘못된 판결’이라는 의견이 39%라는 여론조사 결과 29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살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대표에게 최근 1심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데 대한 의견을 묻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조사를 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11%), 이같은 답변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위증교사 1심 무죄 결과가 ‘잘된 판결’이라는 의견은 50대(58%)에서, ‘잘못된 판결’이라는 응답은 70대 이상(56%)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 정치 성향 별로 응답이 크게 갈려, 진보층 68%는 ‘잘된 판결’이라고 봤지만, 보수층 66%는 ‘잘못된 판결’이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 22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선, 지난 15일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1심 판결이 ‘정당한 판결’이라는 답변이 43%, ‘부당한 정치 탄압’이라는 응답이 42%였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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