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돌싱글즈6' 지안, 태도 논란 사과 "돌발적 행동과 무례 반성…스스로도 충격" [전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돌싱글즈6' 여성 출연자 지안이 종영 후 출연 소감과 사과문을 게재했다.

28일 MBN '돌싱글즈6' 최종회에서는 현실커플로 거듭난 시영♥방글, 보민♥정명, 희영♥진영의 일상 데이트와 창현과 지안의 결별 이야기가 공개됐다.

역대 최다 커플 탄생 속 지안과 창현은 결별로 인해 후일담 촬영을 취소하게 됐고, 방송 촬영을 위해 2주 만에 만났다.

지안은 MBC에서 급하게 퇴사하게 된 창현의 문자를 계기로 결별을 했다며 "우리 둘의 마음을 키워나가기도 전에 아이들 이야기를 꺼내는 게 맞는가 하는 의문이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나에 대해서는 별로 궁금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며 "(창현이) 갑작스럽게 직장에서 퇴사하면서 힘든 상황인 것을 이해하면서도, 내가 정작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관계의) 단절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돌싱글즈6' 최종회가 끝난 후 시즌이 종료되자, 지안은 "방송을 통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 올린다"며 개인 채널에 장문을 게재했다.

그는 "편하고 솔직하다고 생각했던 모습들이, 타인을 불편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 어쩌면 알면서도 안일하게 살아온 것은 아닌지 자신을 되돌아보았다"며 자신의 언행에 반성한다고 전했다.

지안은 "돌발적인 행동과 다른 출연자분들께 무례를 저지른 점을 가장 반성한다"며 "스스로도 이해하기 힘든 모습들에 저 역시도 충격받았고, 그동안의 시간을 후회와 반성으로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후 '돌싱글즈6' 멤버들에 대한 애정과 시청자를 향한 사과의 말을 재차 전한 그는 "부디 따듯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히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지안은 '돌싱글즈6' 촬영 과정에서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출연자에게 반말을 하는 언행과 태도, 최종 선택을 앞두고 날선 모습을 보이는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아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하 이지안 전문.

안녕하세요, 돌싱글즈6 출연자 이지안입니다.

먼저, 방송을 통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편하고 솔직하다고 생각했던 모습들이, 타인을 불편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어쩌면 알면서도 안일하게 살아온 것은 아닌지 자신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저의 성숙하지 못했던 모든 언행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합니다. 돌발적인 행동과 다른 출연자분들께 무례를 저지른 점을 가장 반성합니다. 스스로도 이해하기 힘든 모습들에 저 역시도 충격받았고, 그동안의 시간을 후회와 반성으로 보냈습니다.

이외에도 시청에 불편을 드린 모습 모두 제 부족함 때문입니다. 여러분께서 해 주신 비판과 조언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한층 성숙한 사람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통해 우리 멤버 언니, 오빠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늘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동생이 되겠습니다.

여러분, 많이 모자란 저를 부디 따듯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1월 28일
이지안 올림

사진 =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