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선화 SNS |
보이그룹 '빅톤' 출신이자 배우 한선화의 남동생으로도 잘 알려진 가수 한승우가 10년 몸 담았던 소속사와 결별했다.
한승우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년 동안 함께했던 IST 엔터테인먼트와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며 "에이큐브, 플랜 에이, 플레이 엠, 아이에스티까지 모든 과정을 지켜봤다"고 회사의 거듭된 상호명 변경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 새로이 시작하는 저의 환경이 조금은 낯설지만 앞으로도 나의 음악을 잘 만들고자 하는 저의 마음을 원동력 삼아 계속해서 열심히 나아가 보고자 한다"며 아티스트로서의 미래를 예고했다.
특히 이 같은 게시물에 현재 키이스트에 몸을 담고 있는 누나이자 가수 겸 배우 한선화가 '좋아요'를 누르며 남동생을 묵묵히 응원했다.
한편 한승우는 2016년 IST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빅톤으로 데뷔했다. 활동 중 2019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데뷔조인 11인 멤버 안에 들면서 그룹 X1으로도 활동했으나, 투표 조작 논란으로 5개월 만에 해체를 맞았다.
이듬해 다시 팀 빅톤으로 복귀해 그룹과 솔로 가수 활동을 병행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세 번째 솔로 미니 앨범 '프레임'(Frame)을 발매, 타이틀곡 '다이브 인투'(Dive into)로 음악방송 '더쇼' 1위를 수상했다.
이하 한승우 전문
안녕하세요 한승우입니다.
연습생 때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함께했던
IST 엔터테인먼트와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에이큐브, 플랜 에이, 플레이 엠, 아이에스티까지 모든 과정을 지켜봐 온 회사였기에 저에게도 의미가 큰 회사였습니다.
다시 새로이 시작하는 저의 환경이 조금은 낯설지만
우리 집 막내 한아 그리고 제 인생을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마음과
앞으로도 나의 음악을 잘 만들고자 하는 저의 마음을 원동력 삼아 계속해서 열심히 나아가 보고자 합니다.
그동안 함께해 준 IST 엔터테인먼트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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