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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영등포구, 서울시 식품위생 평가서 최우수·특별상 동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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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 분야 21개 전 항목서 높은 평가

뉴시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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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영등포구가 서울시 주관 '2024년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구가 차별화된 위생관리 정책과 철저한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식품위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선도한 결과이다.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식품위생 전반의 수준을 평가해 우수 자치구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식품관련 업체 지도점검 ▲수거 검사 및 민원처리 ▲식생활 개선 등 7개 주요 분야, 총 21개의 세부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구는 7개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추진한 특수사업인 '위생안심 동행사업'은 지역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영등포구만의 차별화된 위생관리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사업을 통해 구는 자치구 중 단 2곳에만 수여되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 지역 내 7700여 개의 장기 미점검 식품업소를 대상으로 최신 식품정책(위생등급제, 마약류 관리법 개정, 원산지 표시, 식중독 예방 등)을 안내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관리 사각지대를 체계적으로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식품위생 수준 전반의 향상을 입증하며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동시 수상해 총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식품위생 정책이 맺은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위생관리를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식품환경을 조성하겠다. 또한 영업주의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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