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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들을 목졸라 살해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40대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28일 밤 김제시 부량면의 한 농로에서 자신의 아들 B(12)군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자신이 직접 112에 신고해 자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고 때문에 너무 힘들어 우발적으로 저질렀다. 나도 따라 죽으려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YTN 박선영 (parks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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