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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유자골 고흥 한우, 전국 최고 명품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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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농가와 군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전국 최고의 한우 개량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9일 고흥군에 따르면 제21회 전국 한우 경진대회에서 고흥군은 전남도를 대표해 암송아지 부문에 출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도 고급육 분야 우수상, 우량 한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종합 최우수군 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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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제21회 전국 한우 경진대회' 암송아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고흥군] 2024.11.29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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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 도축성적 결과 유자골 고흥한우는 1++ 이상 고급육 출현율 34.7%를 기록하며 전국 2위에 올랐고, 올해 종축개량협회 통계에서도 초우량 한우 보유(57두) 전국 2위, 우량 한우 보유(644두) 전국 5위를 기록하며 품질과 개량 양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유자골 고흥한우는 일반 송아지보다 2~3배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며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고흥군은 축산정책과를 신설하고 축산업 발전에 주력해왔다. 특히 민선 8기의 핵심 시책인 유자골 고흥한우 명품 파워브랜드 육성사업과 신규 시책인 우량한우 육성사업은 고흥한우의 우수한 우량 형질 개량을 촉진하며 각종 경진대회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는 기반이 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비육우 경쟁력 강화와 번식우 경쟁력 향상을 통해 고흥한우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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