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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AS로마(이탈리아)와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앞서갔다.
후반 정규 시간이 끝날 때까지 1골 차 리드를 지켜가며 승점 3점을 확신했는데, 후반 추가시간 때 AS로마 마츠 훔멜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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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세트피스 수비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질문에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번 시즌 약 20번째 경기에서 내준 세 번째 세트피스 골 같다"며 "알겠는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의아해했다.
지난 9월 영국 BBC는 토트넘이 아스날과 경기에서 0-1로 진 경기를 두고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겐 익숙한 영화의 한 장면"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토트넘은 세트피스로 결승골을 내줬다. 그러면서 토트넘의 부실한 세트피스가 문제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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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토트넘은 지난 시즌부터 세트피스에 약점을 보여 왔다'며 "이 기간 동안 세트피스에서만 18골을 내줬다. 강등된 루턴 타운,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함께 리그 최하위권 기록"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이 문제를 거의 무시했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세트피스 전문 코치 영입을 거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조명했다.
그러나 당시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대부분의 세트피스에서 잘 수비했다. 딱 1번 집중력을 잃었고, 대가를 치렀다. 작은 것들로 승패가 갈릴 수 있다. 아스널은 기회를 살렸고,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며 "세트피스 수비는 좋았다. 아스널은 세트피스 공격이 매우 뛰어난 팀이다. 한 번 잡은 기회를 그대로 골로 마무리했다. 당시엔 로메로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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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내가 세트피스 수비는 신경 쓰지 않는 줄 안다. 잘못된 편견이다. 우리는 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세트피스에 대비한다. 아스널은 세트피스를 매우 잘하는 팀이다. 우리는 세트피스 수비를 잘했다. 아까도 말했지만 딱 한 순간 실수했을 뿐이다. 이에 대한 대가를 치렀고 우리는 배워야 한다"며 "내게는 더 큰 그림이 있다. 작은 디테일한 문제보단 이게 중요하다. 우리의 목표는 지금하고 있는 축구를 더 의미 있는 것으로 바꾸는 거다"며 공감 받지 못할 말들만 늘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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