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군용기 11대, 카디즈 진입후 이탈…전투기 대응 출격
오늘(29일) 오전부터 4시간여 동안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11대가 우리 방공식별구역 카디즈(KADIZ)에 진입했다가 이탈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부터 오후 1시 50분쯤까지 중국 군용기 5대와 러시아 군용기 6대가 순차적으로 동해와 남해에 KADIZ에 진입한 뒤 이탈했습니다.
중러 군용기가 동시에 KADIZ로 진입한 건 지난해 12월 이후 약 1년 만입니다.
합참은 "영공침범은 없었다"면서 우리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에 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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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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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공식별구역 #KADIZ #중러 #군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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