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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SDG13] 환경재단-로우카본, 탄소중립 실현 위한 협력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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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뉴스

환경재단과 로우카본은25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본사에서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이미경 대표,로우카본 이철 대표이사,정영민 전무,김광수 이사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이산화탄소포집기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환경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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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13 기후위기 대응]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기후테크 전문 기업 로우카본과 함께 대기 중 이산화탄소 감축을 목표로 한 혁신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환경재단과 로우카본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본사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이산화탄소포집기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이미경 대표, 로우카본 이철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재단의 환경 전문성과 '로우카본'의 첨단 기술력을 결합해 이산화탄소포집기 국내 보급을 확대하고 탄소 감축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주요 내용

- 로우카본의 이산화탄소포집기 '카본트리'와 'Zero C'의 판매 지원

-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보급 확대

-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한 '카본 크레딧 사업'

- 탄소중립 프로젝트 발굴 및 '기후금융 솔루션(Climate Token)' 개발

- 탄소중립 기부 활성화 및 기후위기 극복 캠페인 추진

◆ 환경재단의 전문성 활용한 맞춤형 탄소중립 프로젝트 개발

환경재단은 2015년부터 '숨을 위한 숲',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 등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로우카본에 기술 자문과 홍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실정에 맞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발굴해 국내 최초 공익 전문 환경 재단으로서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할 방침이다.

◆ 로우카본, 혁신적인 CCUS 기술로 탄소중립 기여

로우카본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영구격리(CCUS) 기술을 보유한 기후테크 전문 기업으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하는 'Zero C' 설비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7월에는 서울시와 협력해 'Zero C' 시범 설치 및 운영을 진행한 바 있다.

◆ "기술과 협력으로 탄소중립 실현"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탄소중립은 지구를 보호하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이번 로우카본과의 협력은 기술을 통해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재단과 로우카본의 협력을 통해 한국형 탄소중립 모델을 구축하고, 국내외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SDG뉴스 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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