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가수 정미애가 설암 3기로 투병 중인 가운데 의사로부터 희소식을 들었다.
정미애는 29일 오전 개인 SNS를 통해 설암 3기 재검 소식을 밝혔다. 그는 "교수님의 '깨끗하네요, 이상 없어요!' 한 마디로 다시 환한 빛을 봤다"라고 밝혀 안도감을 자아냈다.
앞서 그는 이날 새벽 SNS 스토리를 통해 "초조함, 늘. 누가 내마음을 알거야", "지친 마음이 슬픔으로 가득 찼다(my tired heart be filled with sorrow)"라는 글을 남겨 우려를 자아냈다. 그러나 오전이 지나기 전에 병원에서 링거 투약 중인 팔 사진까지 공개하며 희소식을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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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애는 재검과 관련해 "두 달 전 재검이 떴다. 두 달 동안 내 세상은 어둠 그 자체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우려를 종식시킨 담당 교수의 말을 밝히며 "(투병) 3년째가 됐다. 이제 6개월 마다 검사하면 된단다. 고생 많았고 좀 더 고생하자! 아자!"라고 의지를 다잡았다. 이 밖에도 그는 "#국립암센터 #할 수 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응원을 불렀다.
TV조선 '미스트롯'을 통해 얼굴을 알린 정미애는 4남매를 둔 주부 트로트 가수로 활약 중이다. 그는 3년 전 설암 3기 판정을 받아 혀의 3분의 1을 절제하는 수술을 겪고 발음 교정 등 재활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SNS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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