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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독일서 맞춤형 실습 교육 추진…경남교육청, 현지 교육기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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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남도교육청 현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9일 독일의 직업 교육기관 '에케르트 슐렌'(ECKERT SCHULEN)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도교육청은 박성수 부교육감 등 관련 공무원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독일 바이에른주에 있는 에케르트 슐렌 현지를 직접 찾아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출국한 방문단은 업무협약 뒤 에케르트 슐렌 현장 점검, 레겐스부르크 지역상공회의소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한 뒤 내달 3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경남의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독일 현지 실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의 직업계고 학생들은 이번 협약으로 독일 현지 맞춤형 실습과 전문성을 기르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국외 취업으로 국제적 역량과 경쟁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에케르트 슐렌은 이론과 실무를 통합한 직업 교육 체계를 갖춘 독일 기관이다.

기업과 연계한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박성수 부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독일에서 직무 역량을 쌓을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국제적 경쟁력을 키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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