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한국여성스포츠회는 23일 열린 제13대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선거를 통해 이진숙 동아오츠카 전무이사가 당선됐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이진숙 회장은 창립 43주년을 맞이한 한국여성스포츠회의 새로운 리더로서 여성 스포츠인의 권익 신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유소년부터 은퇴 선수에 이르기까지 여성 스포츠인의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체계적 지원과 네트워크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다음과 같은 주요 사업(유소년 및 청소년 여자 스포츠 선수 지원, 은퇴 선수들의 진로 지원, 여성 지도자와 심판의 리더십 강화, 여성 스포츠인 간 네트워크 강화)을 통해 여성 스포츠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그들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여성스포츠회의 전통과 가치를 이어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하키 국가대표 출신 이진숙 회장은 대한체육회 국제스포츠 위원,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동아오츠카 마케팅본부 전무이사를 맡고 있다.

한국여성스포츠회는 "이진숙 회장의 리더십 아래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인들의 권익과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 사회에서도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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