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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CEO가 인공지능(AI)를 활용하는 게임 스튜디오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머스크 CEO는 27일(현지시간) X(트위터)를 통해 "게임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xAI는 AI 게임 스튜디오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 게이머의 불평에 대한 답으로 남기는 중에 등장했다.
시베토시 나카모토라는 게이머는 "게임 개발자들과 저널리즘이 지나치게 이념적으로 치우쳐 있다"라며 "게이머들은 탐욕적인 기업들의 잘못된 행태에 꾸준히 반대해왔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 CEO는 "거대 기업들이 게임 스튜디오를 과도하게 소유하면서 발생한 문제"라고 답했다.
또 그가 언급한 '게임을 다시 위대하게 만든다(make games great again)'은 트럼프의 슬로건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Make America Great Again)'를 인용한 것이다.
https://twitter.com/elonmusk/status/1861801046949191686
한편, 머스크 CEO는 게임을 좋아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자신의 '엘든 링' 캐릭터를 공개하며 플레이 경험을 자랑하기도 했으며, 2023년에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LA 결승전을 직접 관람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조 로건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디아블로 4의 150단계를 단 2분 만에 클리어했다"라며 "세계 톱 20의 실력"이라고 자랑해 화제가 됐다.
타임 어택 방식으로 순위를 가리는 '디아블로 4 시즌 6 핏 리더보드(Pit Leaderboard)'에서 머스크 CEO는 현재 46위를 기록 중이다. 팟캐스트 출연 당시에는 20위에 랭크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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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게임 스튜디오를 만들겠다는 것이 진심인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그는 과거 농담처럼 말하던 트위터 인수를 실제로 실행한 바 있다.
게다가 게임에 대한 관심을 거듭해서 보여왔기 때문에 실제로 게임 스튜디오를 시작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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