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열린 K리그 시상식에서 K리그2 감독상을 차지한 FC안양 유병훈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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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K리그2 우승과 함께 승격을 이끈 FC안양 유병훈 감독이 다음 시즌 더 경쟁력을 갖춰 K리그1에서 잔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병훈 감독은 29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시상식 2024'에서 K리그2 감독상을 수상했다.
시상식 후 기자회견에서 유 감독은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같은 리그에서 고생한 감독님들과 선수들이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 나보다 더 고생한 코치들과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FC안양 유병훈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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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서 김판곤 울산 감독, 윤정환 강원 감독과 함께 착석한 유 감독은 "그 분들과 같은 자리에 앉은 것만으로도 영광이지만 내년에는 더 높은 자리에서 다시 이 자리에 앉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올 시즌 프로팀 사령탑에 오른 유 감독은 "제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상황이 펼쳐졌다"면서도 "처음에는 어려울거라 예상했는데 시즌을 치르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그래서 더 노력해야겠다고 느꼈다. 내년에는 더 많은 것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은 어떤 게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하나된 마음도, 투쟁심도 있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힘들겠지만 팀원끼리 협심해야한다. 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진=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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