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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어제는 메츠 간다더니, 오늘은 보스턴이라고? 소토 이번엔 '보스턴 12년 6억 달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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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후안 소토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미국을 가로질러 캘리포니아까지 찾아가 소토를 감동시키더니, 이제는 6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제안해 오타니 쇼헤이 다음 거물로 만들 태세다. 12년 6억 달러설이 나오더니 나아가 13년 6억 2500만 달러설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분위기라면 어쨌든 총액 6억 달러는 넘길 것 같다.

MLB 인사이더 마이크 로드리게스 기자는 29일(한국시간) 트위터에 "방금 통화를 마쳤다. 보스턴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그 선수'가 라파엘 데버스와 한 시간 넘게 보스턴에 대해 대화했다고 한다. 보스턴은 12년에 연간 50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제안했고, 소토는 보스턴 이적에 관심이 있다. 현재로서는 보스턴이 이 외야수(소토) 영입전의 강력한 우승후보다"라고 보도했다.

스포팅뉴스는 로드리게스 기자의 트위터를 인용해 "보스턴이 소토를 영입한다면 이는 엄청난 일이 될 것이다. 보스턴에 대해 부정적인 고정관념(선수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인상)을 지니고 있는 비평가들이 틀렸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할 것이고, 다른 선수들이 보스턴행을 결심하도록 할 수 있다"고 썼다.

더불어 "보스턴이 소토를 영입한 뒤에는 남은 모든 자산을 투수 영입에 집중할 것이다. 소토는 현재 맥스 프리드와 코빈 번스 영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개럿 크로셰(시카고 화이트삭스)를 트레이드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 화이트삭스가 너무 큰 대가를 원해 협상이 교착 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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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팅뉴스는 "보스턴이 소토를 영입하고 나머지 조각도 채우기를 바란다. 그렇게 된다면 보스턴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던 영광의 시대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다른 라틴계 언론인인 헥터 고메즈는 로드리게스 기자의 트위터발 소식에 "나는 13년 6억 2500만 달러라고 들었다"고 말을 보탰다. 6억 혹은 6억 2500만 달러 어디라도 소토는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 대형 계약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1위는 북미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이기도 한 오타니의 10년 7억 달러다.

27일에는 소토가 메츠와 '오타니급' 7억 달러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ESPN 해설위원 카를로스 바에르가는 소토가 뉴욕 메츠와 7억 달러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바에르가는 27일 트위터에 "이런 메시지를 받았다. 소토가 메츠와 계약할 것 같다. 7억 달러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메츠로 이적한 시리가 자신의 등번호 22번을 소토에게 양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쏟아지는 소토 관련 루머에 대해 뼈있는 한 마디를 남겼다. 파산 기자는 "나는 이야기를 만들어내지 않는 기자들에게 고맙다. 또한 소토가 어떤 제안도 받지 않았다는 사실에 고맙다. 트위터를 끊고 가족과 함께 휴일을 보낼 수 있다는 얘기다. 추수감사절 잘 보내시기 바란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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