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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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은 29일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 지자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보통합 발전방안 정책연구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충북형 유보통합 발전 방안의 기본 방향으로 '공공성 강화', '다양성 존중', '자율성 기반', '적극적 지원'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유아교육 및 보육환경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정책제안들을 내놨다. 이는 영유아 학교체제 구축 2개안, 충북형 유보통합 교육과정 운영 6개안, 교사 역량강화 7개안, 충북형 유보통합 행·재정 거버넌스 및 기반 구축 5개안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안정적 유보통합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우선순위 과제 및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연구에 대해 "충북의 특성을 반영한 유보통합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영유아 교육·보육 환경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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