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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송지효가 지석진은 미담이 없다며 단호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서는 '[Ep.16] 지석진 잡도리 전문가 송지효 등장 ㅣ 14년 예능 짬바 촬영장을 뒤집어 놓으셨다 [조동아리 16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게스트로는 배우 송지효가 출격해 다양한 만담을 나눴다.
이날 송지효는 두 손 가득 선물을 들고 나타나더니 자신이 직접 런칭한 향수를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에게 전했다. 거기다 청담동에서 유명한 피칸파이를 제작진에게 나누어 주며 섬세하고 다정한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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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에 대한 미담이 없냐는 질문에 송지효는 "미담이요?"라고 고민에 빠졌고, 지석진은 "미담이 워낙 많아서 기억 안 날거다"고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송지효는 "사실 다른 건 다 있는데 미담은 없다"며 "정말 이 세상의 중심이 자기이고, 세상이 돌아가는데 자기가 없으면 안 된다. 자기를 너무 사랑한다"고 손목에 뽀뽀를 하며 지석진의 본인 사랑을 흉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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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칸파이가 먹고 싶은데 손으로 가져가기 싫은 상황에서 지석진은 우회적으로 돌려 말한다고. 송지효는 "돌려서 얘기한다. '용만아, 피칸파이 그거 맛이 어떠니?' 하고 말한다"며 "이런 건 다 있는데 미담은 절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얘가 기억을 못 하는 거다"고 당황했다. 김수용은 "석진이한테 받은 거 뭐 있냐"고 묻자, 송지효는 "잔소리. 잔소리 폭탄"라고 답했다.
한편, 송지효와 지석진은 SBS '런닝맨'에서 14년 째 함께하고 있다.
사진=조동아리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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