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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수건 폭행' 김승기 감독‥2년 자격정지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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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른바 '수건 폭행 논란'에 휩싸인 김승기 전 감독이 KBL로부터 자격 정지 2년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 리포트 ▶

경기 도중 선수를 질책하다 수건을 휘두른 사실이 알려져 논란 끝에 자진 사퇴한 김승기 전 감독.

약 20일 만에 KBL 재정위원회에 출석했는데요.

피해 선수의 입장과 선수들의 확인서를 검토한 재정위는 김 전 감독에게 자격 정지 2년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통산 264승으로 다승 10위에 올라 있는 김 전 감독은 앞으로 2년간 프로농구 지도자로 활동할 수 없게 됐습니다.

KBL은 관리 책임을 물어 소노 구단에도 엄중 경고 조처를 내렸습니다.

영상취재: 소정섭 /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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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소정섭 / 영상편집: 김민호 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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