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 소란(SORAN), 로제(ROSÉ), 규현(KYUHYUN), 양다일까지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수준급 라이브 실력과 무대 매너로 '공연계 대통령'이라 불리는 밴드 소란(SORAN)이 첫 게스트로 등장한다. '가을목이'를 부르며 등장한 이들은 관객들의 떼창은 물론 떼춤을 유발해 첫 무대부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이에 이영지는 "관객들과 너무 같이 잘 논다"며 '레인보우 사상 역대급 무대'라고 감탄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더 시즌즈'의 하우스 밴드 '쿵치타치' 기타 멤버로도 활약하며 여섯 시즌을 함께하고 있는 소란의 이태욱에게 MC 이영지가 옆에서 본 자신은 어떤지 묻자, 그는 '재능의 집합체'라 답하며 이영지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건넨다. 이어 리더 고영배는 최근 '더 시즌즈'를 녹화하고 노래 가장 잘하는 보컬로 본인이 아닌 크리스토퍼를 꼽아 다른 보컬에게 반하고 온다며 서운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태욱은 BTS, 임영웅, 베이비몬스터 등 유명 아티스트 곡의 기타 연주를 하기도 했는데, 그중에서도 외부 세션을 잘 안 쓰기로 유명한 YG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와의 작업 일화로 "작곡가가 더 시즌즈를 보고 연락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편, 소란의 베이시스트 서면호는 과묵한 성격과 달리 멤버들 몰래 비밀스러운 블로그를 운영 중이라고 밝힌다. 그가 실제로 블로그에 업로드한 글을 읽은 이영지는 상상치 못한 애교 듬뿍 담긴 말투에 "해킹당한 거 아니냐"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들의 재치 넘치는 토크와 10cm가 함께 작사한 소란의 신곡 '목소리' 무대가 방송에서 펼쳐진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데뷔 후 KBS에 처음 출연하는 가수, 블랙핑크 멤버 로제(ROSÉ)가 객석에서 'APT.'로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는다. 이에 이영지의 지원사격도 더하는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둘의 컬래버 무대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글로벌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작업해 화제가 된 'APT.'는 음원 공개 7일 만에 1억 스트리밍, 뮤직비디오 공개 6시간 만에 3억 뷰 등 신기록을 세웠다. 로제는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 곡의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다들 절대 안 할 거라고 해서 배제된 곡이었지만 몰래 이 곡을 넣어 보내 채택을 받게 되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동경하던 아티스트에서 이제는 브루노 오빠가 된 그가 평소 어떤 사람이냐 묻자, 로제는 고마우면서도 얄미운 츤데레 스타일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에 이영지는 로제와 브루노 마스를 보며 귀여운 남매 같다며 이들의 케미를 칭찬한다.

이어 로제는 브루노 마스도 어렵다는 곡 'Too Good To Say Goodbye'를 선보이는데. 무대를 완벽하게 마친 후 그를 향해 "브루노~ I did it(내가 해냈어)"이라고 외쳐 귀여움을 자아낸다. 또, 가수의 꿈을 이루게 해준 부모님을 향한 故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무대부터 새벽 5시까지 악플을 찾아보던 시기에 만든 로제의 속마음이 담긴 신곡 'number one girl'까지 다채로운 라이브가 이어진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게스트는 가수 규현이 찾아온다. 첫 곡으로 신곡 '하루마다 끝도 없이'(Unending Days)를 선보이며 차가워진 겨울과 어울리는 무대를 선사한다. 토크가 시작되자 평소 다국어가 가능한 그는 중국어뿐 아니라 일본어, 영어, 심지어는 인도네시아어로 다양한 인사를 건네 데뷔 19년 차다운 대선배의 여유를 보인다.

솔로 데뷔 10년 만의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한 규현은 이번 앨범은 힙합을 제외한 모든 장르가 다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한다. 이에 이영지가 힙합 하는 규현의 모습을 상상하자 즉석에서 바로 속사포 랩을 선보이며 '랩규'를 소환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도 15년 차의 경력을 자랑하는 규현은 뮤지컬 '웃는 남자' 합류 소식을 전한다. 그는 작품을 소개하며 가장 좋아하는 넘버로 '그 눈을 떠'를 꼽았는데, 이를 부르기에 앞서 MC 이영지가 비아냥거리는 연기를 자처한다. 이에 이영지는 수준급 연기를 선보이며 규현의 극찬을 받는다.

또, 내년 그룹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을 앞둔 그는 완전체로 꼭 '더 시즌즈'에 방문할 것을 예고하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자아낸다. 규현의 자작곡 '어느 봄날'(One Spring Day) 무대도 방송에서 최초 공개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뮤지션을 소개하는 코너 '내 일 같아서 그래'의 일곱 번째 뮤지션으로 가수 양다일이 출연한다. '미안해' '고백' 등 가슴 절절한 발라드로 사랑받은 그는, 현재 열심히 키운 근육 탓에 보디발라더로 불린다며 본인을 소개한다. 네일숍과 거리가 먼 비주얼로 등장한 그는 앉자마자 이영지에게 생애 첫 네일을 받으며 전 여자 친구에게 차단당한 사연부터 운동으로 우울증을 극복한 계기까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다.

약 4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양다일은 이번엔 발라드가 단 한 곡도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관객 앞에서 선보이는 첫 라이브 무대인 만큼 고민이 있었음을 덧붙였는데, 그 고민은 바로 재킷 탈의 유무라고 말한다. 관객들은 지체 없이 탈의를 요구하고, 이에 양다일은 방송 최초로 민소매 착장의 'this love is gold'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다채로운 색깔을 지닌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음악 토크쇼 KBS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는 29일 오후 10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KBS, 더 시즌즈 - 이영지의 레인보우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