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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돌아온 에이스 변준형(28, 정관장)이 정관장을 승리로 이끌었다.
안양 정관장은 29일 안양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25 KCC 프로농구’에서 부산 KCC를 연장 접전 끝에 로 이겼다. 나란히 5승 6패가 된 두 팀은 소노와 함꼐 공동 5위가 됐다.
상무에서 돌아온 에이스 변준형의 복귀전이었다. 정관장은 변준형 복귀로 박지훈, 최성원, 배병준이 버틴 가드진에 숨통이 트였다. 변준형에게 수비가 더 집중되면서 골밑에서도 찬스가 많이 생겼다.
김상식 감독이 허리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최승태 수석코치가 팀을 이끌었다. 변준형은 3쿼터까지 15점을 몰아쳤다. 정관장이 57-56으로 근소한 리드를 지켰다.
변준형은 자칫 대형실수로 승리를 놓칠 뻔했다. 4쿼터 종료 1분 25초를 남기고 정관장이 74-75로 추격하는 과정에서 변준형이 패스가 최준용에게 막혔다. 결정적인 패스미스였다.
김동현이 패스실수를 범하면서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변준형은 연장전 막판 종료 21.2초를 남기고 골밑의 라렌을 잘 보고 패스를 넣어줬다. 라렌이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83-79로 달아났다. 4쿼터 실수를 만회한 변준형이었다.
이날 변준형은 20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으로 완벽한 복귀전을 치렀다. 캐디 라렌도 23점, 21리바운드로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KCC는 허웅(17점, 3점슛 3개)과 최준용(15점, 9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디온테 버튼은 15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시즌 4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지만 패배로 의미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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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는 한국가스공사를 69-67로 제압하고 6연승을 달렸다. 10승 2패의 SK는 선두를 지켰다. 2위 한국가스공사(7승 4패)는 SK와 2.5경기차이로 벌어졌다.
자밀 워니가 17점, 15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다. 다만 SK는 최원혁이 부상을 당해 걱정을 자아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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