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정선민 역대 최다 득점 기록에 '-1점'
[서울=뉴시스]여자농구 하나은행 김정은. (사진=W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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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하나은행은 2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61-58로 이겼다.
6연패에서 벗어난 하나은행은 3승 7패를 기록, 공동 5위였던 신한은행을 제치고 단독 5위가 됐다.
2연패로 2승 8패가 된 신한은행은 최하위로 내려갔다.
하나은행은 1987년생으로 여자프로농구 현역 최고령 선수인 김정은이 19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승리를 견인했다.
통산 8139점을 쌓은 김정은은 정선민 전 여자대표팀 감독이 보유한 역대 최다 득점 1위(8140점)에 1점 차로 다가섰다.
하나은행은 또 양인영이 15점 13리바운드, 김시온이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신지현이 15점으로 분전했다. 그리고 김진영은 역대 54번째 개인 통산 1000리바운드를 달성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마지막 쿼터까지 쫓고 쫓는 박빙의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하나은행은 신한은행의 이경은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55-54, 1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정예림, 양인영의 연속 득점으로 4점을 추가하며 59-54로 달아났고, 이후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승리를 따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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