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구교환, 정해인, 임지연, 탕웨이가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45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됐다. 한지민과 이제훈이 사회를 맡았으며 KBS를 통해 생중계됐다.

구교환, 정해인, 임지연, 탕웨이가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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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구교환, 정해인, 임지연, 탕웨이는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구교환은 "3년 전에 인기상을 받고 원동력이 됐다. 그래서 다시 오고 싶었다"라며 "이 상을 받아서 너무 기쁘다. 100년 동안 열심히 연기하겠다. 너무 힘이 난다"라고 전했다.

임지연은 "인기상을 처음 받았다. 잘못 들은 줄 알았다. 너무 감사하다. 어떤 상보다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해인 역시 "어떤 상보다도 행복하다. 입에 귀가 걸린다"라며 "열심히 힘써준 팬분들 감사하다. '베테랑2'가 받는 인기상이라고 생각하겠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탕웨이는 "의외라 이름 들었을 떄 정신이 나갔다. 휴대폰으로 번역기를 켜놓고 들었는데 어떤 분들이 탈까 궁금했다"라며 "이 자리에서 정말 감사드리고 싶은 분은 김태용 감독님이다. 연기하고 싶던 배역 주셔서 감사하고, 스태프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싶다. 가족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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