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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51)이 혼외자 스캔들에 정면돌파로 나섰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는 ‘제45회 청룡영화상’이 진행된 가운데 영화 ‘서울의 봄’으로 황정민과 함께 최다 관객상을 수상했다.
이날 정우성은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어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 했던 모든 관계자들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라며 시상식에 참석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로 알려지면서 ‘청룡영화상’ 불참을 알렸으나, 고심 끝에 이를 철회하고 시상식에 참석했다.
정우성은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산 소식을 알렸다. 이후 24일 정우성은 문가비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임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결혼은 하지 않을 것이며, 아이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됐다.
특히 일반인 여성과 장기 연애설, 비연예인 여성과 나눈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유출되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배우의 사생활”이라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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