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츰 눈과 비는 대부분 그칠 텐데요. 보시는 것처럼 도로가 빙판길로 변한 곳이 많아서, 주말에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다니실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곳곳에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체감하는 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중부지방과 전북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내일까지 강원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에는 순간 풍속 초속 15~20m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안동이 영하 1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이 9도, 부산과 창원은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일부 중서부와 전북에 또 한차례 비나 눈 소식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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