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9볼 한국 오픈서 우승한 유승우(대한당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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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유승우(대전당구연맹)가 2024 제2회 포켓9볼 한국 오픈 정상에 올랐다.

유승우는 29일 전주시 돔빌리어즈에서열린 이하린(인천광역시체육회)과의 대회 결승전에서 8-3 역전승을 거두고 챔피언이 됐다.

공동 3위는 황화(월드풀라이프)와 경규민(광주당구연맹)이 차지했다.

이날 유승우는 초반 2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이후 5세트를 연속으로 잡는 등 대반등을 일구며 승리했다. 유승우는 2021년 경남고성군수배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번 대회는 2024년 KBF 디비전 리그에 참가한 포켓볼 종목 전문체육 선수와 생활체육 선수 모두가 함께 경쟁하는 무대로, 지난 23일부터 생활체육 예선과 전문체육 예선을 거친 끝에 유승우가 최종 챔피언이 됐다.

유승우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한국오픈의 시상은 오는 12월 1일 '2024 KBF 디비전 리그 시상식'에서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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