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청약 전용 59㎡, 74㎡, 84㎡ 모두 마감
최고 16억원 대형 평형은 2순위까지 이어져
인근 개발 호재에 GTX-C노선 신설 등 호재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난 26일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1414가구의 일반공급 물량에 2만1129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14.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 74㎡, 국민평형인 전용 84㎡는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지만 중대형 면적은 1순위 청약에서 미달되기도 했다. 최고 분양가 기준 16억원이 넘는 전용 105㎡와 112㎡, 120㎡, 143㎡, 170㎡, 240㎡ 등 8개 타입이다.
미달된 일부 주택형에 한해 2순위 청약접수를 추가로 받은 결과는 총 2만2100명이 청약했고, 최종 평균 경쟁률은 15.63대 1을 나타냈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12월 4일 당첨자를 발표한 16~19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지어지는 서울원 아이파크는 주거시설, 쇼핑몰로 구성된 복합용지와 오피스, 호텔, 상업시설 등이 위치한 상업용지로 나눠 조성된다. 분양형 공동주택, 공공임대, 레지던스 등을 모두 더하면 총 3032가구로 이뤄져있다.
이중 공동주택은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1856가구(전용면적 59~244㎡)다. 주택 타입만 32개에 이른다. 타입별로 전용 59㎡ 20가구, 72·74㎡ 96가구, 84㎡ 672가구, 91㎡ 176가구, 105㎡ 336가구, 112㎡ 176가구, 120㎡ 336가구, 143~244㎡(펜트하우스) 44가구 등이다.
‘서울원’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을 뜻한다. 반경 1㎞ 안에서 모든 삶의 요소를 채우는 지속 가능한 도시이자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을 하나의 테두리로 연결한단 의미다.
또 공동주택을 제외한 2개 동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로 지어진다. 복합용지에 주거시설과 더불어 스트리트몰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대규모 브랜드 단지 장점 외에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지하철 1·6·7호선이 지나는 광운대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개통되면 광운대역~강남(삼성역) 구간을 9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 도로 접근성도 좋다.
김우정 미성합동공인중개사 사무소 소장은 “서울원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인접한 강북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월계동 ‘미륭·미성·삼호3차’(미미삼)의 개발도 이루어지면 미니 신도시급 변화를 이루게 된다”면서 “미래가치를 고려하면 합리적인 분양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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