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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영우기자] 배우 김해숙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12월 18일(수)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다시 한번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김해숙은 극 중 하루아침에 20대 모습으로 돌아가 못다 했던 가수의 꿈에 도전하는 K-할머니 오말순 역을 맡았다. 딸 반지숙(서영희 분)과 크게 다투고 난 후 집을 나온 그에게 파란만장한 일들이 벌어진다.
그 가운데, 오늘(29일) 김해숙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하는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포스터 속 깜짝 놀란 그의 얼굴엔 청춘을 의미하는 춘(春) 도장이 찍혀 있어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히 "밖에서는 꼬장 할매 마음만은 소녀?!"라는 문구는 그의 마음만은 꽃다운 청춘임을 보여주며 김해숙이 그려낼 오말순 캐릭터가 무척 궁금해진다.
김해숙은 '수상한 그녀'를 선택하게 된 이유로 "영화를 통해 굉장히 재밌게 봤던 작품이었다.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 드라마로 재해석 됐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자신의 20대를 연기한 정지소를 비롯해 진영, 채원빈, 서영희, 인교진 등 배우들과 호흡이 무척 좋았다"면서 "함께 연기하며 행복한 에너지도 많이 받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동명의 영화 '수상한 그녀'는 누구나 한 번쯤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상상을 배경으로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었다. 또한, 20대의 모습으로 70대 할머니를 연기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이번 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 주인공을 맡은 김해숙은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로 "많은 분들이 영화 '수상한 그녀'를 보셨겠지만, 이번 작품은 영화와 달리 확장된 캐릭터와 얽히고설킨 인물 간의 관계성이 추가돼 시청자분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해숙은 예비 시청자를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많은 재미와 감동, 영화와는 다른 화려한 볼거리로 작품을 가득 채웠다. 시청하시면 '수상한 그녀' 매력에 푹 빠지실 것을 장담한다. 많은 관심과 기대, 시청 바란다"고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김해숙의 청춘 감성이 돋보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오는 12월 18일(수) '페이스미' 후속으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스튜디오브이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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