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트레이키즈 투어 매진 덕에 실적 호조
석달만에 주가 72% 상승
석달만에 주가 72% 상승
“지금 (JYP 주식) 사야합니다. 지금이예요 정말. 솔직히 마이너스 9% 됐을 때, 정말 사고싶어 사고싶어. 지금 타이밍이 너무 좋은 타이밍이예요. 여윳돈 있으면, 저희 회사 주식 삽니다.”
최근 JYP엔터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식매수를 적극 추천한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의 1년전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박진영은 지난해 11월 19일 경제 유튜버 슈카가 운영하는 유튜브에 나와 “JYP 주식이 앞으로 1년 동안 하락할 수도 있지만, 3년 혹은 5년 뒤를 믿는 것”이라며 “그 때쯤 저희 회사의 체계와 우리가 영위하고 있을 비즈니스, 소속 사람들을 믿는 것”이라고 했다.
1년 동안 하락을 예측한 박진영의 발언대로 JYP 엔터의 주식은 계속 떨어졌지만 매수 추천을 한 발언은 비웃음을 샀다. 실적마저 올 2분기엔 순이익이 13억원만 기록할 정도로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트레이키즈의 투어 기대감으로 최근 JYP 엔터 주가는 급반등하기 시작했다. 9월초 4만4000원대였던 주가는 11월말 7만6000원까지 올랐다. 석달만에 72%가 오른 것이다.
스트레이키즈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성사된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 단독 콘서트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인 가운데 산티아고,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리마, 멕시코시티와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런던, 마드리드, 파리 총 10개 지역 공연이 모두 매진됐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북미 음반 흥행과 팬상품(MD) 매출 호조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는 대체로 스타디움급으로 공개된 공연회차는 42회이나 앵콜공연을 포함 15회 내외의 공연이 추가될 가능성 높다”며 “서구권 공연이 2년만인 만큼 높아진 평균티켓가격(ATP) 및 유의미한 투어MD 매출도 기대한다”고 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