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통령 지지율 다시 10%대…국민 심판"
"여당·대통령실, 특검 수용으로 진정성 보여라"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특검을 촉구하는 서울대학교 교수·연구자들이 지난 28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박물관 강당에서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대통령을 거부한다'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2024.11.28. sccho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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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전국 대학권의 교수·연구자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는 데 대해 "윤석열 정권이 국민의 마지막 경고 카드를 받았다"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김건희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지난 28일,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학교 서울대 교수·연구자들이 시국선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학문의 전당을 중심으로 울린 경종은 이제 나라 전역에 퍼져가는 중"이라며 "각계각층의 시국선언이 들불처럼 번져가고 있다"고 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대통령 지지율은 다시 10%대로 추락했다. 이는 단순한 지표가 아니다"라며 "집권 2년 만에 국민적 기대를 저버린 정권을 향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덧붙였다.
강 원내대변인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대통령실 거부권 행사를 언급하며 "대통령실은 여전히 아무런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백을 주장하면서도 검증은 피하는 이율배반적 태도야말로 이 정권의 민낯이다.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은 이제라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특검 수용으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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