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서울대 박물관에서 서울대 교수·연구진이 시국선언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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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정권이 국민의 마지막 경고 카드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지난 28일 서울대 교수·연구자들의 시국 선언 등을 예로 들며 “전국 각지 50개 대학에서 5000명 넘는 교수와 연구자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며 “학문의 전당을 중심으로 울린 경종은 이제 나라 전역에 퍼져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실은 여전히 아무런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세 번째 거부권을 행사하며 진실 규명마저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이어 “결백을 주장하면서도 검증은 피하는 이율배반적 태도야말로 이 정권의 민낯”이라고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며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은 이제라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특검 수용으로 진정성을 보이라”고 밝혔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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