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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최민환 살던 강남집 38억에 누가 샀나 했더니…가수 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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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가수 윤하. 윤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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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밴드 FT아일랜드에서 잠정 탈퇴한 최민환이 부인 율희와 거주하던 주택을 38억원에 매도한 가운데, 새 집주인이 가수 윤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최민환이 거주하던 서울 강남구 율현동 단독주택을 지난 8월 윤하가 38억원에 매입해 11월 18일 소유권 이전 등기가 접수됐다.

이날 채권최고액 17억2500만원의 근저당권도 설정됐는데,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20% 수준으로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윤하는 이곳을 14억여원 빌려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택은 연면적 408.74㎡(약 123.64평), 대지면적 312㎡(약 94.38평) 규모다. 3.3㎡당(평당) 약 4000만원에 거래된 셈이다.

앞서 최민환은 지난 2015년 해당 주택을 12억 5000만 원에 매입했다. 그는 낡은 주택을 사서 철거한 뒤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의 다가구 주택으로 새로 지어 가족들과 거주해 왔다.

해당 주택은 최민환이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살림하는 남자들’ 등에서 공개됐던 곳이기도 하다.

최민환이 이 주택을 약 38억원에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최민환은 주택을 매도하면서 25억원의 시세 차익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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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민환은 2018년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12월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과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최민환은 최근 전처 율희의 성매매 업소 출입 및 강제추행 등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국민신문고 민원을 통해 최민환에 대해 성매매처벌법, 강제추행혐의 등으로 고발이 접수됐다.

이에 대해 경찰은 지난 29일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충분치 않다며 증거불충분에 따른 무혐의로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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