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채상병 특검 추진! 국정농단 규명! 윤석열을 거부한다 3차 시민행진' 집회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행진하고 있다. /장윤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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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장윤석 기자] '김건희-채상병 특검 추진! 국정농단 규명! 윤석열을 거부한다 3차 시민행진' 집회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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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단상에 오른 김민석 최고위원은 6개월 안에 승부를 내자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암시했다.
김 최고위원은 "국회 임기는 윤석열보다 1년 길고, 국민 임기는 영원무궁하다. 이승만·박정희·전두환·박근혜 모두 못 버텼는데 무슨 수로 버티냐"며 "성탄절엔 주술 정권 퇴치를 노래하고, 송년회엔 열 명만 모여도 시국선언을 하고, 트럼프에겐 평화로 노벨상을 권하자. 25주, 6개월 안에 승부를 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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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50일 후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에는 판을 바꾸자"며 "성탄절에는 '주술 정권 퇴치'를 노래하고, 송년회에는 10명만 모여도 시국선언을 하고, 트럼프에게는 평화로 노벨상을 권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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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윤석열을 심판하고, 김건희를 단죄하고, 해병대 박정훈 대령을 지켜주고, 이재명과 함께하는 싸움, 정권 심판, 농단 심판, 검찰 심판 모두가 하나의 민주주의 투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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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도 이날 집회에 참석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모여 앉은 단상 앞이 아닌 시민 대열 가운데 앉았고 단상에서 발언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약 20분간의 자체 집회에 이어 시민단체 주도 ‘윤석열을 거부한다 3차 시민행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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