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가 다시 시댁을 방문했다.
29일 방송인 홍현희 제이쓴 부부 유튜브 채널 '홍쓴TV' 측은 '저희 또 귀농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공개한 '귀농합니다' 1편 영상 조회수가 100만을 돌파했다며 홍현희는 "제가 느낀 건 촌캉스가 유행이라 이런 시골의 정취를 그리워했던 분들이 찾아준 것 같다. 또 저의 스스럼 없는 친근함을 오랜만에 볼 수 있었던 것, 귀여운 준범이, 우리의 팀과 케미가 폭발했다"고 분석하며 다시 천안을 가야한다고 했다.
이어 홍현희는 "아버님이 지금이 제일 바쁜 시기"라며 "그때는 놀러간 것이다. 들어보니까 지금 마늘 심어야 하지, 들깨, 정작 지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같이 가야 한다"라며 긴급하게 유튜브 촬영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들 준범도 이날 어린이집을 가지 않는다면서 "할아버지 농장이 살아있는 어린이집"이라며 함께 길을 나섰다.
하지만 PD가 "솔직히 유튜브 찍으러 가시는 거죠? 100만 나와서.."라고 묻자 홍현희는 "맞다"고 빠르게 인정했다. 그리고 "이거 안나오면 다신 안 간다고 할 것"이라고 장난을 쳤다. PD는 "준범아 이 편 100만 안나오면 영영 할아버지 못봐"라고 준범이에게 말했고, 홍현희는 "아버님. 100만 안나오면 다시는 농장에 가지 않겠습니다"라고 폭탄선언을 해 준범이를 웃게 했다.
농장에서 시아버지를 만난 홍현희는 "우리 그때 찍은 게 너무 잘나왔다. 아버님 덕분이다. 아버님한테 뽀뽀하겠다. 그래야 200만 나온다"라고 뽀뽀를 시도했지만 시아버지는 도망을 치며 거부했다. 그러기도 잠시 홍현희는 정말로 뽀뽀를 하며 훈훈함을 엿보게 했다. 홍현희는 감 따기 등 각종 농장 일을 '아이템'으로 여기며 카메라에 담아 웃음을 더했다.
이어 홍현희는 시어머니 표 겉절이를 맛본 뒤 밭에서는 들깨 나무를 베는 노동을 하며 눈길을 모았다. 이웃과 고구마, 밤을 나눠먹고 선물을 건넨 다음 한우를 구워 다함께 식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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