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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30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가족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류현진은 프로데뷔 시즌인 2006년 국내 프로야구 사상 KBO 신인왕과 MVP를 동시 수상하며 프로야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2013년 KBO 리그 출신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LA 다저스와 6년 총액 6173만 달러(약 826억 원)라는 전례 없는 계약을 맺었고, 2019년에는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8000만 달러(약 929억 4000만 원)라는 대형 계약을 따내며 '괴물 투수'로 명성을 떨쳤다.
지난 2월 한화 이글스와 8년 170억 원이라는 KBO 리그 역대 최고 계약을 체결하며 12년 만에 국내 리그로 돌아온 류현진은 한국 복귀 후 첫 예능으로 '살림남'을 택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방송에서 류현진은 '원조 야구 여신'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전 스포츠 아나운서인 아내 배지현과 함께 등장해 가족과 현재 거주 중인 대전 집을 최초로 공개한다. 평소 '살림남' 애청자라고 밝힌 류현진은 "나는 A급 살림남"이라고 자찬했다는 후문.
실제로 류현진은 분홍 앞치마를 매고 능숙한 모습으로 감자탕을 준비한다. 평소 경기 전 감자탕을 먹는 징크스가 있는 류현진은 "살림남 첫 등판이라 승리 징크스인 감자탕을 준비했다"며 '살림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어 3~4인분의 감자탕을 순식간에 해치우고 와플, 딸기 셰이크까지 먹으며 엄청난 먹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류현진은 "난 많이 먹지 않는다. 맛있는 걸 조금씩 먹는 것뿐"이라며 '소식좌'임을 어필해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든다.
이후 류현진은 자녀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원으로 향한다. 야구 가족답게 야구선수들의 응원가를 들으며 이동하고, 4세 딸 혜성은 응원가를 1초 만에 듣고 맞히며 야구 신동 면모를 보여 스튜디오를 놀라게 한다.
이 과정에서 류현진은 "첫째 딸이 태어나자마자 혼자서 육아를 했다"며 '육아의 신'으로 거듭나게 된 계기도 밝힌다. 류현진은 동물원에서 딸 손을 잡고 걸으며 세심하게 챙기는 등 '딸바보' 면모를 보여주는데, 딸 때문에 놀이기구에 탑승해 급기야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져 그 사연을 주목하게 만든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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