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선발 후라도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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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5년 보류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30일 KBO에 따르면 2024 KBO 리그에 등록됐던 선수는 총 668명이다. 정규시즌 중 자유계약선수 및 임의해지, 군보류 선수, FA미계약 선수, 보류제외 선수 등 총 114명이 제외됐다. 최종 554명이 2025년도 보류선수로 공시됐다.
구단 별로는 롯데가 60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KIA 59명, NC 57명, 삼성, LG, KT, 키움 55명, SSG, 한화 53명, 두산 52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지난 시즌 키움에서 활약한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와 이라엘 후라도다. 부상으로 일찍 팀을 떠난 로니 도슨도 보류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새 시즌을 준비하는 키움을 일찌감치 푸이그를 비롯한 3명의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헤이수스와 후라도를 포함해 다른 KBO리그 구단과 협상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는 총 11명이다. 에릭 라우어(KIA)와 조던 발라조빅, 브랜든 와델(이상 두산), 웨스 벤자민(KT), 로에니스 엘리아스(SSG), 요나단 페라자, 하이메 바리아(이상 한화), 에릭 요키시(NC) 등도 구단과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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