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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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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2024' 에스파, 상복 터졌다… 대상 3개 포함 7관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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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진행된 'MMA 2024'
(여자)아이들은 올해의 레코드상 차지
한국일보

에스파가 'MMA 2024'에서 3개의 대상을 차지했다. 생중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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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2024'의 주인공은 그룹 에스파였다. 에스파는 대상 4개 중 3개를 품에 안으며 영향력을 증명했다. 아티스트들은 화려한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물했다.

30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제16회 멜론뮤직어워드'(이하 'MMA 2024')가 개최됐다. 'MMA'는 멜론의 객관적 데이터와 이용자들의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아티스트의 1년간 성과를 널리 기리고 알리는 음악 시상식 및 페스티벌이다. 올해 'MMA'는 K팝의 새로운 흐름과 트렌드를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담은 슬로건 '뉴 스트림 오브 K-팝(New Stream of K-POP)'을 내세웠다.

에스파는 이날 올해의 베스트송,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트로피를 차지했다. '수퍼노바(Supernova)'로 올해의 베스트송 트로피를 품에 안은 멤버들은 "내년에도 열심히 할 테니까 에스파의 활동을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올해의 아티스트상까지 차지한 이들은 "더욱 열심히 활동할 동기 부여가 된 것 같다. 항상 여러분께 보답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했다. 아울러 '아마겟돈(Armageddon)'으로 올해의 앨범 트로피를 받기 위해 다시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너무 행복하다"면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4개의 대상 중 3개를 받게 된 에스파는 'MMA 2024'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멤버들은 이 외에도 톱10, 밀리언스 톱10, 베스트 그룹 여자,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 트로피까지 품에 안으며 7관왕의 명예를 누리게 됐다.

(여자)아이들은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하며 영향력을 증명했다. (여자)아이들은 "이렇게 큰 상을 주시고 올해도 (여자)아이들을, (여자)아이들의 음악을 사랑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렇게 재밌고 행복하게 음악을 할 수 있는 것은 네버랜드(팬덤명)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시선을 모은 부분은 (여자)아이들 리더 전소연이 무대에서 재계약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는 사실이다. 전소연은 "내가 계약이 끝나서 (여자)아이들이 해체한다거나 끝났다는 기사들이 많이 나왔다. 그런데 나 혼자가 아니라 다 같이 재계약하기로 했다. 오늘 무대 올라오기 전에 그렇게 이야기하고 왔다. 저 혼자 아니고 멤버들 5명 다 맞다. 평생 5명 함께할 예정이니 걱정 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한국일보

아일릿이 'MMA 2024'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차지했다. 생중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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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의 영광은 투어스와 아일릿이 차지했다. 투어스는 "감사하게도 좋은 상을 주셨다. 그에 걸맞은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일릿은 이날 시상식에 불참했다. 멤버들은 영상을 통해 "신인상은 평생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이다. 멤버들끼리도 올해 목표로 신인상 받기를 꼽을 정도로 꼭 이루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좋은 노래를 들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본식 공연에는 K팝 그룹은 물론 화제의 해외 아티스트 출동했다. 총 13팀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덴마크 팝스타 크리스토퍼는 이영지와 함께한 '트러블(Trouble)' 무대로 시선을 모았다. 일본 가수 요아소비는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OST '아이돌(IDOL)' 무대를 선보여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날 시상식에는 플레이브 투어스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에이티즈 에스파 아이브 (여자)아이들 트리플에스 QWER 비비 이영지 크리스토퍼 요아소비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MMA 2024' 수상자 명단

▲올해의 아티스트: 에스파

▲올해의 앨범: 에스파 '아마겟돈'

▲올해의 베스트송: 에스파 '슈퍼노바'

▲올해의 레코드: (여자)아이들

▲올해의 신인: 투어스·아일릿

▲베스트 솔로 남자: 정국

▲베스트 솔로 여자: 아이유

▲베스트 그룹 남자: 라이즈

▲베스트 그룹 여자: 에스파

▲베스트 OST: 이클립스 '소나기'

▲베스트 뮤직 스타일: 이영지·비비

▲올해의 스테이지: 아이유

▲올해의 뮤직비디오: 아이브 '해야'

▲베스트 송라이터: (여자)아이들 소연

▲J팝 페이보릿 아티스트: 요아소비

▲베스트 퍼포먼스 남자: 보이넥스트도어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 에스파

▲베스트 팝 아티스트: 벤슨 분

▲글로벌 아티스트: 에이티즈·아이브

▲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 라이즈

▲글로벌 아이콘: 트리플에스

▲베스트 프로듀서: 서현주

▲트랙제로 초이스: 혁오·선셋롤러코스터

▲핫트렌드상: QWER

▲톱10: (여자)아이들·라이즈·에스파·플레이브·투어스·아이유·세븐틴·정국·데이식스·뉴진스

▲밀리언스 톱10: 아이브·에스파·라이즈·플레이브·아이유·임영웅·정국·태연·데이식스·뉴진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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