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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트럼프 만난 트뤼도 "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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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산 제품에 25%의 '관세 폭탄'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트럼프와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현지 시간 지난 금요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만찬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회동에 대해 잘 아는 당국자는 만찬이 3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무역과 국경 경비, 마약, 우크라이나, 중국 등 광범위한 화제가 올랐다고 AP 통신에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 측은 회동 내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주요 7개국, G7 정상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을 만난 사람은 트뤼도 총리가 처음입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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