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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김채연, 피겨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 싱글 쇼트 1위…이해인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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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훈]

스포츠W

김채연(사진: ISU 공식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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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채연(수리고)이 2024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겸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다.

김채연은 지난 달 30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76점, 예술점수(PCS 32.83점), 총점 71.59점을 기록, 신지아(세화여고, 66.75점), 위서영(고려대·64.36점)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채연은 이날 더블 악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모두 클린 처리했고 플라잉 카멜 스핀도 최고 난도인 레벨 4를 받았다.

이후 마지막 점프 과제 트리플 플립에선 어텐션(에지 사용주의) 판정을 받았지만 마지막 레이백 스핀, 스텝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모두 레벨 4로 처리하면서 연기를 마쳤다.

한편, 후배 선수를 성추행 한 혐의로 대한체육회로부터 3년 자격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가 법원의 가처분 청구 인용으로 선수 자격을 일시 회복한 이해인(고려대)은 60.45점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프리스케이팅은 12월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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