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2024’. 사진l멜론 유튜브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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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2024 멜론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S, 이하 MMA 2024)’가 열렸다. 이날 에스파는 대상 4개 중 3개를 휩쓰는 저력을 드러냈고, (여자)아이들은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뿐만 아니라 에이티즈, 보이넥스트도어, 플레이브, 라이즈, 투어스, 아이브, 트리플에스, QWER, 비비, 이영지, 아이유, 임영웅, 정국 등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수상의 영예를 누린 가운데, 현장에 있는 팬들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아티스트들의 수상 소감을 모아봤다.
◆ ‘대상 3관왕’ 에스파 카리나 “지젤 몸이 안 좋아”
‘슈퍼노바’로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군 에스파는 이날 올해의 아티스트·베스트송·앨범을 수상하며 대상 3관왕에 올랐다. 이 외에도 베스트 그룹, 베스트 퍼포먼스, 밀리언스 TOP10, 올해의 TOP10 등 총 7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멤버들은 “너무 영광스러운 상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팬들과 음악을 사랑해주신 대중 덕분이다. 이 음악을 같이 만들어주신 분들 감사하다. 뒤에서 힘 써주신 분들이 너무 많은데 저희가 대표해서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올해에 이어서 내년에도 열심히 할테니 저희 에스파 많이 응원해 달라. 3년, 5년, 10년까지 열심히 노래하는 가수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에스파는 올해의 아티스트 호명 직후 지젤을 제외한 카리나, 윈터, 닝닝만 무대에 올라와 궁금증을 안겼다. 카리나는 뒤늦게 무대에 오른 지젤에 대해 “몸이 살짝 안 좋아서 내려갔다가 올라왔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이야기 해 눈길을 끌었다.
◆ (여자)아이들 소연 “전원 재계약, 평생 함께할 것”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한 (여자)아이들은 깜짝 재계약 소식을 알려 현장에 있는 관객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여자)아이들 곡을 직접 프로듀싱하는 소연은 “저희가 이제 7년차, 내년에 8년차인데, 7년 동안 이렇게 큰 상은 어떻게 받는 걸까, 어떤 곡을 쓰면 받을 수 있을까 어떤 앨범을 만들면 우리도 이런 상을 받을 수 있는데 고민을 했는데 팬들 덕에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소속사와) 계약이 끝나서 (여자)아이들이 해체한다는 등의 기사가 많이 나오는데, 저 혼자가 아니라 저희 5명이 다 같이 재계약하기로 했다. 오늘 무대 올라오기 전에 이야기를 하고 왔다. 내년, 내후년 평생 저희 5명 함께할 거니까 걱정 안 했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 ‘신인상’ 투어스·아일릿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 소원 이뤘다”
남자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투어스는 “값진 상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 감사하게도 좋은 상을 많이 주셔서 그에 걸맞은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팬들 감사하다. 앞으로도 매일 함께했으면 좋겠다. 현장에서 도와주시는 스태프들도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투어스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은 아일릿은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신인상은 평생에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이지 않나.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었는데 소중한 상을 받을 수 있게 돼 뜻 깊다. 올 한 해 저희의 곡을 사랑해주시고 들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됐다고 생각한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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