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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전현무, 울면 해결돼?…‘괜찮다’ 한마디에 눈물바다 된 합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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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아나운서 울린 전현무의 반전 애정이 펼쳐진다.

오늘(12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KBS 50기 신입 아나운서들이 합평회라는 ‘멘탈 대전’에 직면한다. 꼬인 발음과 날카로운 피드백 속에서 울음바다가 된 현장이 예고돼 이목을 끌고 있다.

합평회에서 터진 눈물, 신입의 멘탈을 시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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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아나운서 울린 전현무의 반전 애정이 펼쳐진다.사진=KBS 제공


합평회 도중 한 신입 아나운서는 발음 실수로 인해 표정이 점점 어두워졌다. 선배들의 혹독한 피드백은 이어졌고, “강약 조절이 부족하다”, “떨림이 많다”는 냉정한 지적 속에서 신입 아나운서의 눈물이 터져 나왔다. 이를 본 이재홍 아나운서는 “울면 해결돼?”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이며 분위기는 순식간에 냉각됐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신입의 눈물을 지켜보던 선배 홍주연도 감정이 북받친 듯 울음을 터트렸다. 결국 합평회 현장은 눈물바다가 되고 말았다.

전현무, 후배 홍주연에 흐뭇한 미소… “자존감 많이 올라갔네?”

한편, 전현무는 이날 후배 홍주연의 발전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전국체전 멘트 시범을 보인 홍주연에 대해 선배들 사이에서 “괜찮은데?”라는 호평이 이어지자, 전현무는 “합평회에서 ‘괜찮다’는 말은 잘 안 나온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전현무는 “주연이 자존감 많이 올라갔지”라며 마치 자신이 직접 키운 후배인 듯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전보다 성장한 홍주연의 모습에 선배들의 격려와 응원이 더해진 순간이었다.

울음 속에서 피어난 성장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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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50기 신입 아나운서들이 합평회라는 ‘멘탈 대전’에 직면한다.사진=KBS 제공


눈물의 합평회는 단순히 긴장감만 가득했던 순간이 아니다. 혹독한 피드백 속에서도 후배들을 향한 선배들의 따뜻한 애정과 성장의 기회가 담겨 있었다. 특히 전현무와 홍주연의 관계는 이번 방송을 통해 더욱 빛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안방극장을 눈물과 웃음으로 물들인다. 이번 방송에서도 진심 어린 조언과 뭉클한 순간들이 기대를 모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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