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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광명시, 폭설 이재민에 ‘안전주택’ 제공…재난 대응 모범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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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경기도 부지사, "광명시 안전주택 제공 등 대처 훌륭"
정식 운영 전 어려움 겪는 이재민 돕기 위한 적극 행정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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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지난달 30일 폭설 재난을 입은 가학동 주거용 비닐하우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했다./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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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폭설 피해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게 안전주택을 제공한 것에 ‘재난 대응 모범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일 광명시에 따르면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지난 30일 폭설 피해를 입은 가학동 주거용 비닐하우스 현장과 이재민에게 임시 주거 공간으로 제공된 안전주택을 방문했다. 김 부지사의 현장점검은 이재민에게 임시 주거 공간을 빠르게 제공한 광명시의 적극 행정이 알려지면서 이뤄졌다.

김 부지사는 광명시의 선제 대응과 긴급 행정 조치를 높이 평가하며 "광명시가 이재민들을 위해 훌륭한 안심주택을 제공하는 등 잘 대처하고 있다"라며 "폭설 사고에도 다치지 않아 천만다행"이라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경기도가 긴급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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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이번 폭설에 발생한 이재민에게 ‘안전주택’을 임시주거 공간으로 제공했다. 사진은 안전주택 내부 모습./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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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달 말 폭설로 발생한 이재민 4가구 5명에게 철산동 소재 안전주택을 임시 주거 공간으로 제공했다. 안전주택은 천재지변이나 그 밖의 재해 피해로 임시거처가 필요한 가구, 주거 상향 시 임시거처가 필요한 가구를 위해 지상 5층, 8세대, 건축면적 137.16㎡, 연면적 435.84㎡ 규모로 마련된 공간이다.

이 공간은 12월 정식 운영 예정이었으나, 시는 재난 상황에 대응하고 주거 안전망을 가동하기 위해 한발 빠르게 개방을 결정했다.

박준용 광명시 복지정책과장은 "안전주택은 단순히 주거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주거 안전망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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