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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김민재가 독일 '빌트'로부터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평점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공식전 7연승이 종료됐다.
이날 뮌헨의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김민재의 활약이 준수했다. 최근 발목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수비가 빛났다. 전반 2분 상대 빌드업을 막기 위해 상대 페널티 박스 근처까지 올라가 수비했다. 상대 공을 뺏은 뒤 무시알라에게 패스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37분엔 김민재가 빠르게 달려가 상대 역습을 차단했다. 전반 44분 기라시와 헤더 경합에서도 가볍게 승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클리어링 6회(헤더 클리어 3회), 리커버리 5회 등을 기록했다.
다만 김민재는 평소보다 다소 이르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후반 35분 올리세와 교체됐다. 이유가 있었다. 중계 화면엔 김민재가 눈 부위를 손으로 감싸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출혈까지 있었다. 기라시와 경합 도중 팔꿈치에 맞은 뒤 상처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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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는 선수 평점을 1점부터 6점까지 매긴다. 숫자가 낮을수록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다. 독일 'TZ'는 김민재가 더 빨리 움직였다면 라이머를 지원할 수 있었다. 그 외에는 평소와 같이 태클에 침착했다"라며 평점 3점을 매겼다.
독일 '아벤드자이퉁'은 "믿을 수 있는 수비수. 이제는 골도 넣을 수 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득점에 근접했으나 마무리를 망설였다. 콤파니 감독은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김민재를 교체했다"라며 평점 3점으로 평가했다.
그런데 독일 '빌트' 평점만 낮았다. '빌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4점을 매겼다. 김민재뿐만 아니라 뮌헨 선수들이 대부분 평점 4점을 받았다. 무승부임에도 도르트문트 선수들은 평점 2~3점을 부여받았다.
한편 김민재의 안면 부상 상태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후 뮌헨 크리스토프 프라운트 디렉터가 김민재를 언급했다. 그는 "김민재는 스테이플러로 (상처를) 꿰매야 했다. 하지만 그는 기계이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다. 곧바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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