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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내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집중 모집...일자리 6.8만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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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제공=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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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일부터 27일까지 65세 이상(일부 사업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내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국 행정복지센터와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방문이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이 노인일자리 상담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발신자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전화가 연결돼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모집 유형은 노인공익활동사업(옛 공익활동형), 노인역량활용사업(옛 사회서비스형), 공동체사업단(옛 시장형사업단)이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가 신청 가능하고, 노인역량활용사업 및 공동체사업단은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방문 신청은 주소지 시군구 내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노인일자리 여기, 복지로, 정부24를 통해 가능하다.

참여자는 소득 수준, 활동 역량 및 경력 등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발된다. 최종 선발 여부는 접수한 기관이 이달 중순부터 2025년 1월 초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은 2조1847억원으로 초고령사회와 신노년세대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보다 6만8000개를 확대한 109만8000개가 제공된다.

저소득 노인 복지를 위한 노인공익활동사업 일자리는 69만2000개로 전년 대비 3만8000개 늘렸다. 신노년 세대를 위한 노인역량활용사업·민간형 일자리는 17만1000개로 2027년까지 전체 노인일자리의 40% 비중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어르신들의 노년기 소득 보충과 삶의 만족도 증가, 우울감 개선, 의료비 절감 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시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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