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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스타트업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 공유" '컴업' 전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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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오는 10일 열릴 '2024 코리아스타트업 Live 포럼'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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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현지 투자유치, 창업 생태계 편입 등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중진공은 오는 10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 S6에서 개최 예정인 '2024 코리아스타트업 Live 포럼'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2024 코리아스타트업 Live 포럼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 2024'의 전야제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성공 노하우 전수를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신한퓨처스랩 등 굴지의 엑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털(VC)의 '글로벌 투자유치 성공 전략' 강연을 시작으로 △해외 현지의 중진공 K-스타트업센터(KSC) 입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성공 스토리 △현지 KSC 센터장과 함께하는 Q&A 시간 등 글로벌 투자 생태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연사로 참여하는 KSC 입주기업은 최근 해외에서 주목받는 유망 스타트업으로 김효정 노매드헐 대표이사와 조민희 알리콘 대표이사, 박규태 어밸브 대표가 직접 참여해 글로벌 진출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질 계획이다.

강연기업의 주요 이력으로 노매드헐은 여성을 위한 글로벌 여행 앱 개발기업으로,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주최한 '2023 여성 임파워먼트 부문 1위'와 프랑스가 주목할 관광 스타트업 CEO 10인에 선정됐으며, 구글이 한국 기업중 최초로 노매드헐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다.

알리콘은 카카오, KT 등 국내 유수의 기업이 사용하는 AI기반 스마트 공간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일본 도쿄도가 주관하는 '외국기업유치 및 발굴사업' 지원기업에 선정됐다. 또 어밸브는 포보스 선정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로 꼽혔으며 '2023 APEC BCG(Bio Circular Green)' 수상 영예와 '2024 스타트업 월드컵 in 베트남'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공지능 스마트팜 솔루션 개발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유망 벤처스타트업에게 현지 진출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의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글로벌 창업 생태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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