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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첫 우승, 확률 16%! 맨유보다 높다...일단 16강 직행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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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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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의 우승 확률이 공개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볼 미츠 데이터'는 1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각 팀별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우승 확률과 더불어 16강 진출, 8강 진출, 준결승 진출, 결승 진출 확률도 있었다.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두 팀이었다. 라치오와 토트넘이 우승 확률 16%로 가장 높았다. 밑으로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아틀레틱 클루브(이상 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8%), 올림피크 리옹(6%) 등이 뒤를 이었다.

토트넘이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것이 눈에 띈다. 매체는 토트넘의 16강 진출 확률은 92%, 8강 진출 64%, 준결승 진출 41%, 결승 진출 26%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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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이번 시즌 UEL 초반 기세가 좋았다. 리그 페이즈 개막 후 3연승을 내달리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해왔다. 로테이션까지 돌리면서 결과와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 모두 챙겼다.

최근 주춤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 2-3으로 패배하더니 AS로마를 상대로 2-2로 비겼다. 현재 3승 1무 1패로 9위까지 추락했다. 수비진이 가장 큰 문제였다. 갈라타사라이 원정을 떠났을 때 오히려 3골만 내준 것이 다행일 정도로 수비진은 처참하게 당했다. 로마전에서도 2-1로 잘 역전해놓고 경기 종료 직전 실점하면서 눈앞에서 승점 3점을 놓쳤다.

9위로 리그 페이즈를 마무리한다면 16강 직행은 불가능하다. 현재 부상자가 많은 토트넘으로서는 반드시 상위 8개 팀 안에 들어 16강 직행 티켓을 따내야 한다. 1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면 두 경기를 더 치러야 하기에 부담이 가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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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현재 1위부터 모든 팀들이 승점 1점 차로 빽빽하게 늘어서있다. 승점 13점으로 라치오, 아틀레틱, 프랑크푸르트가 같고, 갈라타사라이, 안더레흐트가 승점 11점이다. 아약스, 리옹, 레인저스, 토트넘, FCSB가 승점 10점이다. 충분히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토트넘이 역전할 수도 있다.

반대로 말하자면 삐끗하면 그대로 눈앞에서 16강이 날아갈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토트넘 밑으로도 많은 팀들이 추격 중이다. 페렌츠바로시, 맨유가 승점 1점 차로 쫓아오고 있다.

토트넘은 남은 리그 페이즈 3경기를 다 승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 레인저스, 호펜하임, 엘프스보리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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