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사진제공=빌리프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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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일릿(ILLIT)이 벌써 세 번째 신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달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멜론 뮤직 어워드 2024'(이하 MMA2024)에서 '올해의 신인'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아쉽게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아일릿은 VCR을 통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신인상은 평생에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이지 않나. 올해의 목표로 신인상 받기를 꼽을 정도로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었는데, 이렇게 소중한 상을 받게 돼 뜻깊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고 감격했다.
멤버들은 이어 "올 한 해 'Magnetic'과 'Cherish (My Love)'를 비롯해 우리의 음악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또 저희에게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 GLLIT(글릿.팬덤명)! 항상 응원해 주시고 많은 사랑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 들려드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일릿은 지난 3월 데뷔곡 'Magnetic'으로 글로벌 열풍을 일으키며 '슈퍼 신인'으로 급부상했다. 아일릿은 이 곡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입성했다.이는 K-팝 데뷔곡 최초의 기록이다.
아울러 'Magnetic'은 스포티파이에서 2024년 상반기 발표된 K-팝 중 해외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으로 선정됐고, 틱톡에서 꼽은 '올해의 여름 노래 2024' 한국과 일본 리스트에 모두 오르는 등 각종 차트에서 존재감을 빛냈다.
음반 성과 역시 괄목할 만하다. 아일릿은 올해 발표한 두 장의 미니 앨범으로 2연속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또한 이 앨범들 모두 미국 '빌보드 200'에 입성했다. 올해 데뷔한 K-팝 아티스트 중 2장의 앨범을 '빌보드 200'에 진입시킨 그룹은 아일릿이 유일하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아일릿은 올해 국내외 시상식에서 신인상 트로피를 휩쓸고 있다. 'MMA2024'에 앞서 이들은 일본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과 '2024 MAMA AWARDS'에서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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