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리 10~25㎞ 추정되는 대표 북한산 무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방북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을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 발전'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미국의 행동이 "국제사회의 규탄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30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북동부 하르키우 전선에서 북한산 대전차 미사일 '불새-4'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유로마이단프레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제3돌격여단은 하르키우주(州)에서 북한산 불새-4 미사일을 파괴했다면서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불새-4 미사일은 사거리가 10~25㎞로 추정되는 대표 북한산 무기다.
여단은 텔레그램을 통해 "우리 조종사들(pilots)은 건물에 있는 적을 폭격하고 위장된 은신처에도 공격을 가해 점령군들을 몰아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작전 중 우크라이나 무인기(드론) 부대는 트럭 등 러시아 측 군용차 여러 대도 파괴했다.
러시아군의 불새-4 미사일 사용은 올해 7월 군사 전문지를 통해 첫 보도된 바 있다.
유로마이단프레스는 "이번 불새-4 미사일 파괴로 북한 군사 장비가 러시아 손에 들어갔다는 증거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짚었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